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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1 부마아카이브전 <이웃집 투사들>

2021 부마아카이브전 <이웃집 투사들>

- 1019() ~ 1121(), 민주공원 기획전시실

- 부마민주항쟁의 숨은 주역들을 그리다

 

1.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아 2021 부마아카이브전 <이웃집 투사들>1019()부터 1121()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2. <이웃집 투사들>은 부마민주항쟁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을 다루는 전시로, 항쟁의 주역들이 역사적 사건 속에 있는 특출난 인물들이 아니라, 바로 이웃집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음을 보여준다. 부마민주항쟁의 관련자들이 가졌던 순수한 사회 참여 의지, 엄혹한 현실에 대한 분노 그리고 고통은 현재의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3. 이 전시는 만화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정보영, 진혜정, 최승춘, 최해솔 4명의 만화?웹툰 작가들이 참여해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들의 구술을 기초로 만화를 제작했다. 최해솔 작가는 부마민주항쟁을 직접적으로 겪어보지 못한 젊은 세대로서 삶과 일상이 빼앗기는 모습에서 큰 충격을 가지면서 작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만화 속에 있는 인물들이 역사에서 등장하는 선택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그들이 경험했던 독재 치하의 고통은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4. 부마항쟁을 인물 중심으로 풀어가는 <이웃집 투사들> 전시는 항쟁에 대한 다양한 기억을 담아내는 장점을 가진다. 항쟁의 다양한 주역들을 등장시키고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역사에 대한 기억은 지속적으로 새로워지고 풍부해진다. 부마항쟁 관련자들이 겪었던 경험 속에 있던 장면들과 감정들이 수집되고 재현될 때 부마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탐색하고 계승할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관련자 구술수집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인물 중심의 항쟁 이야기들을 통해서 민주항쟁은 과거에 멈춰있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의미로 조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5. 전시는 만화 작품 100여 컷, 일러스트 20여 점, 그리고 영상들로 구성된다. 자료를 정리·배열하고 제시하는 아카이브 전시의 한계를 넘어 만화 창작물을 통해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폭력의 전략>이라는 부제로 전시하는 일러스트 작품들은 독재 정권이 동원한 통치술들에서 폭력성과 기만성을 읽어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영상 작품은 부마항쟁 전후의 사회적 분위기를 담는 동시에 부마항쟁이 일어나는 당시 미디어가 정부의 외압에 어떻게 검열당했는지를 보여준다.

 

민주공원은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부산시로부터 수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내전화 051-790-7400 / 전송 : 051-790-7410 / 메일 : demopark@demopark.or.kr
부산광역시 중구 민주공원길 19 (위6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