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 27년 부산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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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 27년 부산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기념식, 학술대회, 민중미술 특별전 등 열려
6월민주항쟁 27주년을 맞아 ‘6월, 다시 일어서는 부산’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에서 다양한 기념, 계승행사가 한 달 동안 열린다.
온새미, 우다다, 참빛학교 등 부산지역 대안학교 청소년들 100명이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지역 6월 항쟁지를 중심으로 민주주의 탐방행사를 갖는다. 87년 당시 6월항쟁을 이끌었던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 부산본부'가 있던 범내골과 故이태춘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추락한 좌천동 고가도로, 가두시위와 점거농성이 있었던 남포동과 부산가톨릭센터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3시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6월민주항쟁 27주년 부산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송기인 前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문정수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광수 민주공원 관장을 비롯하여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활동가들,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상영,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은 부산의 대표적인 춤꾼 허경미가2007년 초연한 ‘진화’를 6월항쟁 사진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그리고 오후5시 소극장에서는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광욱 현대사 연구자와 송영수 80년대 노동운동가의 ‘80년대 부산지역 노동운동’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작년에 이어 민중미술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6월10일부터 7월20일까지 부산의 원도심 주요 전시시설 6곳에서 분산하여 펼쳐진다. 민주공원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중미술작가 홍성담 화백이 동북아의 역사문제를 오늘의 시각으로 다룬 ‘야스쿠니의 미망’ 연작 50여 작품이 전시된다. 부산가톨릭센터에는 팝아트작가들의 도발적이고 발랄한 작품과 세월호 참사를 통해 본 우리사회의 모습을 시사만화가들과 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입주 사진가들의 작품에 담았다. 또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에는 1980년대 활발했던 판화운동 관련 사료들이 전시되고, 미부아트센터에는 민중미술 소장 주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이 마련한 민중미술 신세대 발굴프로젝트는 원도심창작공간의 스페이스닻, 또따또가 갤러리 두 곳에서 발랄하고 도발적인 현실주의 미술의 젊은 시선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제16회 6월항쟁기 축구축전, 대학생들의 민주주의현장 탐방, 민주올레길 걷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