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35주년 다양한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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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14일 학술대회, 16일 기념식과 기념전시 등
부마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진실(眞實): 거짓과의 싸움’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과 서울에서 다양한 기념·계승행사가 열린다.
먼저 10월 14일(화) 오후1시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념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부마민주항쟁의 현재’,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의 방향’, ‘부마에서 광주로’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제3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은 10월 16일(목) 오후 7시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기인 前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문정수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우무석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 김광수 민주공원 관장을 비롯하여 전국민주화운동단체 관계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공연, 국민의례, 부마민주항쟁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노래극단 희망새의 특별공연, 특별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결의문에는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및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의 편향적인 구성에 대한 우려와 그 동안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해 온 민주화운동단체의 입장을 존중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나고 제23회 민주시민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민주시민상은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민주주의, 평화, 인권, 환경, 자치 등 우리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신라대학교 청소노동자들(부산지역일반노조 신라대 현장위원회)이 수상하게 되었다. 민주시민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차성환)에 따르면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24시간 지원 체계 마련과 장애인콜택시‘두리발’의 부산시직영 요구 농성투쟁 등을 벌여 우리사회의 인권을 지키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그리고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은 고용 승계와 학교당국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70여일의 고공농성과 45일의 단식농성을 벌여 용역노동자들의 차별적 노동환경을 바로 잡으려는 활동을 높게 평가하여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기념전시 ‘오월광주 치유사진전-기억의 회복’이 10월16일부터 26일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전시가 되고, 부마민주항쟁 상황재현 춤극이 18일 오후6시30분 민주공원 원형램프에서 공연된다. 그리고 제15회 부마민주항쟁기 시민축구축전이 10월19일부터 11월16일까지 삼락생태공원 잔디구장 등에서 열린다.
민주공원 김광수 관장은 ‘부마민주항쟁 3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날의 저항 정신을 되새기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