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태 초대전-현실의 문턱, 문턱 너머 현실
작성자
민주공원
작성일2014-11-14
조회수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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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보도자료_조정태초대전_141118_민주공원.hwp (176.0K) - 다운로드
본문
민중미술의 마당을 작가로서 기획자로서 조직가로서 지켜온 작가 조정태의 작품 중 회화 35점을 갈무리하여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펼쳐 보인다.
조정태는 민중미술이라는 파사드에 스스로 흩뜨린 눈들이 되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파사드의 본디 결을 따르되, 줄곧 제 결을 놓치지 않았다. 이런 ‘의뭉한 고집스러움’이 작가, 기획자, 조직가로서의 ‘따로 또 같은’ 꼴들을 피워내고 지켜냈다.
민중미술이라는 이름이 제 이름값으로 불려지지 않는 마당에 형상미술, 리얼리즘미술, 참여미술, 저항미술 따위의 말들이 민중미술의 이름을 지우거나 흐리면서 제 너름새를 뽐내고 있다. 민중미술이 낳은 새끼들이나 그 동무들이 모두 제 멋에 취해서 민중미술의 바탕을 휩쓸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민중미술의 본디 흐름에서 ‘따로 또 같이’ 놀았던 조정태를 낯선 눈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조정태라는 미술가의 개체발생은 한국민중미술사의 계통발생 과정의 조각들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그가 보여준 160여 작품들 중 35점이 이번 전시에 나온다. 160여 작품의 모두가 이루는 꼴을 그려보고 이를 몇 가지 범주로 이름을 붙여 볼 수 있다. ‘기록의 연대’, ‘괴물이 살고 있다’, ‘문턱을 베고 누운 이’, ‘사나운 꿈자리’라는 네 가지의 켜들이 시대, 공간, 소재를 타고 넘으며 갖가지 결들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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