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원, 2026 민주화운동주제전시 2 《흔적과 몸》 개최
-
- 첨부파일 : 261104 보도자료_민주공원, 2026 민주화운동주제전시 2 《흔적과 몸》 개최.hwp (55.9M) - 다운로드
본문
민주공원, 2026 민주화운동주제전시 2 《흔적과 몸》 개최
- 11월 17일(화)부터 1월 31일(일)까지 민주공원 잡은펼쳐보임방(기획전시실)에서 개최
- 젊은 작가 3인,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중미술을 배우고 역사적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에 참여
- 민주공원과 함께한 역사적 흔적과 작가들의 기존 작업을 연결하며 민주주의와 오늘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전시
1. 민주공원은 오는 11월 17일(화)부터 내년 1월 31일(일)까지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잡은펼쳐보임방(기획전시실)에서 ‘2026년 민주화운동주제전시’ 두 번째 기획전 《흔적과 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중미술의 흐름을 배우고, 역사적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오늘의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2.《흔적과 몸》은 역사가 기록과 장소에 흔적으로 남는 동시에, 그 흔적을 직접 걷고 바라보는 오늘의 경험을 통해 새롭게 감각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전시 제목의 '몸'은 작품 속에 표현된 신체가 아니라 역사적 장소를 걷고, 바라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감각하고 생각하는 경험의 주체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지식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삶과 연결해 바라보고자 한다.
3. 이번 전시에는 문지영, 미소, 박자현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전시에 앞서 두 차례 사전 워크숍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중미술의 미술사적 맥락을 살펴보았다. 첫 번째 워크숍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민주항쟁을 배우고 민주공원의 프로그램인 '부산 민주 역사길'을 함께 걸으며 역사적 장소와 그곳에 남겨진 기억을 경험했다.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민중미술이 형성되고 변화해 온 사회적 배경과 미술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4. 전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업(드로잉 및 에스키스), 그리고 세 작가가 그동안 이어온 기존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새로운 주제에 맞춰 작품의 방향을 바꾸기보다는 각자의 작업 속에 역사와 민주주의에 관한 질문을 더하고, 서로 다른 삶의 경험과 예술적 시선이 민주화운동의 기억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워크숍 이후 결과를 보여주는 것보다 역사와 미술을 새롭게 접한 경험이 작가들의 기존 작업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에 주목한다.
5.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특정한 이미지나 표현 방식으로 재현하기보다, 오늘날 예술가들이 그 역사를 어떻게 만나고 자신의 작업과 연결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길에서 마주한 장소와 기억, 민중미술을 통해 살펴본 예술과 사회의 관계가 작가들에게 새로운 시선과 생각의 계기가 되고, 관람객에게도 민주주의의 의미를 현재의 삶 속에서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6. 민주공원은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중미술을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라며 "역사적 경험이 반드시 하나의 작품이나 분명한 변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앞으로의 작업과 삶 속에서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관람객 역시 전시를 통해 지나온 역사의 흔적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7. 전시는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 잡은펼쳐보임방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민주공원 누리집(demo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민주공원 전시·학예 담당(051-790-7482)